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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은 태풍 대비 비상대기...공무원은 근무시간 회식에 술판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07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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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중 근무시간 회식?
군민들은 태풍 대비 비상대기...공무원은 근무시간 회식에 술판

11호 태풍 힌남노가 올라오는 가운데 임실군 지역에서 간부공무원 등이 포함된 술을 곁들인 회식을 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월)오전 11시30분경 임실군 오수면 소재 한 식당에 임실군 소속 간부공무원 등을 포함한 10여명의 직원들로 소란해졌다.

식당 안 테이블에 앉은 공무원들은 식사가 나오기 전에 푸른색 소주를 시켜 테이블에 올려놓고 잔을 나눈 뒤 건배사를 하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이날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인 가운데 사전 조율이 된듯이 근무 시간인 11시 30분 전후해 모두 들어와 앉아 있는 모습은 일사불란했다. 

특히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정부에서 공직기강 해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고, 전북도에서도 김관영 지사와 조봉업 행정부지사와 감사관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1층 청사에서 실시했다.

이날은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포항지역은 이날 오전 시간당 100~200mm의 비와 최대 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속출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주민 A씨는 “이곳은 딴나라 같다, 우리 국민들의 세금이 소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함께 다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숨지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22년 09월 07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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