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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CC "회원권 금액 20%만 현금지급" 회원 반발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3년 03월 17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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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에 위치한 전주샹그릴라C.C(회장 최영범)이 회원과 협의 없이 회원권 금액의 20%만 현금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통신문을 회장 명의로 회원들에게 발송해 회원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에 발송한 통신문에는 ▲모든 회원권 금액에 20% 현금지급 ▲그린피 현재 8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하 ▲5년 후, 회원금 남은 금액 모든 회원 10% 지급 ▲20% 현금지금액 약 120억원 ▲남은 회원권의 채권은 회사주식 100% 중 50% 회원주식 전환 등의 내용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회원들은 “오는 3월 회원권 만기일이 다가오자 경영권 방어 차원에서 꼼수를 부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특히 회원들은 “이 같은 통보(?)는 사실상 파산과도 같은 소식”이라면서 “만약 이 골프장이 파산될 경우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골프장 회원권은 3000만원, 1억원, 2억원, 4억원 등으로 차등되어 있다. 현재 회원 수는 수백명으로 피해규모 역시 수백억원(600~700억원 추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샹그릴라C.C는 그동안 사업자금 부족과 사업부지 내 사유지 문제 등으로 골프장 운영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오다 은행권의 도움으로 문제점을 해결했지만 현재까지 골프장 승인은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골프장 측 관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발송한 통신문 내용이 회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 “회원들의 동의 없이는 절대 추진할 수 없는 사항이고 회사가 경영 압박을 받다 보니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그는 “회원들의 협의 하에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한다면 어느 골프장하고도 경쟁에 유리하게 작용, 회원들의 원금을 손해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원들은 회원들의 협의를 거치지 않고 골프장 측이 임의대로 처리할 경우 법적 대응 및 집단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향후 골프장 측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월14일자-전북중앙신문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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