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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권한대행, 올바른 길 선택하겠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03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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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이달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고위 공무원 4명의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 신현택 군수 권한대행은 "아직 근평은 물론 아무것도 후임 인사와 관련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 현재는 내년 예산확보에 총력을 질주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신 권한대행은 “인사는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공직자들은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달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고위 공무원은 조재수 주민생활복지과장과 엄원희 민원봉사실장, 박춘수 오수면장, 김흥기 환경사업소장 등 4명이다.

이와관련 승진을 앞둔 군청 공무원 A씨는 "공감하지만 업무가 손에 잡히지 않는것은 사실이다"며 "차분히 업무에 임하면서 내년초 단행될 정기인사를 기다려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 권한대행은 청원월례조회에서 “임기동안 매관매직 타파에 앞장서겠다. 임기동안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올바른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29일 당선된 정덕호 신임 공노조위원장은 “매관매직 등으로 얼룩졌던 관행을 타파해 공무원 주권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신 권한대행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어 정씨는 이번 선거를 통해 실명제 이후 조합원의 의견이 사라진 홈페이지를 개방, 비실명제로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 건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승진을 두고 금권이 개입하는 매관매직 행태는 공무원 스스로가 각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나부터 반성하자’는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 내년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집행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 임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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