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초등학교(교장 권기호) 백로어머니회는 6일 연말을 맞아 학교참여사업의 특성화로 운영된 ‘가족 텃밭 가꾸기’를 통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작물을 재료로‘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져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어머니회 회원들이 자진 참여해 절임에서 버무리기까지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아 본교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가정을 대상으로 월동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 임실뉴스
임실초 직원에 따르면 “앞으로도 학부모회의 ‘사랑 재능 희망 기부로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사업을 적극 후원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학부모들의 정성으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교육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미순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정담을 나눴다.
특히 이 날 행사장은 학부모회 임원들과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우리음식문화를 습득하는 기회와 학부모들과 교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끌어 냈으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는 본교 학부모 1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3년 12월 0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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