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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초등학교 교장 연탄 피워 자살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3년 12월 17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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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한 터널 안에서 임실지사초등학교 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30분께 정읍시 산내면 한 터널에서 최모(60)씨가 자신의 산타페 승용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최씨는 임실군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사고 전날 아들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안에는 타고 남은 연탄이 발견됐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최씨가 연탄불을 피워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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