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첫 포트묘 모내기 실시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26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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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내달 5일 첫 포트묘 모내기를 실시한다.

올해 첫 포트묘 모내기 주인공은 삼계면 학정리 삼계면친환경쌀작목반 엄대기(54)씨로 지난 3월 25일 하우스에 못자리를 설치한 뒤 포트이앙 2.5ha, 일반이앙 2ha에 모내기를 실시한다.

친환경 포트이앙 재배란 ‘포트’에 볍씨 2∼3개를 파종해 재배하는 방법으로 관행 기계이앙 대비 상토량과 종자량이 각각 50%와 70% 절감되고 결주율 발생도 0.9%로 적게 나타나는 장점이 있다.

포트이앙은 묘가 크고 건실하기 때문에 우렁이 피해를 받지 않고 물을 깊게 담수할 수 있어 잡초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친환경 우렁이농법 재배에 유리하다.

이번 모내기 품종을 심은 엄씨는 조생종 운광벼로 추석 전인 8월말에 수확할 계획이다. 예상 수확량은 2만2800㎏, 친환경쌀은 80kg당 2만원을 더 받아 농가 매출은 5200만원이 예상된다.

군 담당자는 "추석 전인 8월말에서 9월초 친환경 무농약 햅쌀을 수확해 높은 가격 판매로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임실군이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군이 되는데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4년 04월 26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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