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태 뽐내는 섬진강길 코스모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0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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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평면 섬진강변에 코스모스가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며 가을의 길목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어 이곳을 찾는 내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의 옛 동요 가사 처람 산과 호수가 잘 어우러진 섬진강변.

신평면(면장 이강승)과 자율방범대원(대장 김왕식)들이 조성한 코스모스 꽃길은 섬진강 수변지역 농로 양쪽으로 5km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또한 고수부지 2만5천㎡의 심은 코스모스와 백일홍꽃밭도 탐방객을 유혹하고 있다.

신평 원천리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이인우(68)씨는 “지난해 이맘때도 코스모스꽃을 구경하기 위해 추석 귀성객과 전주 등 외지에서 사진작가 동호회와 수많은 가족, 연인들이 다녀갔다”며 “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 많은 인파가 우리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강승 면장은 “현재 코스모스꽃이 40% 정도 피었지만, 이번 주말이면 만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4년 09월 0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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