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96주년 3.1절을 기리기 위해 초등학생과 함께 임실군 지역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일어난 3.10만세운동 재현행사를 1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학생, 독립유공자,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수 3.1동산 참배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시가행진, 3.10만세 재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3.10만세 재현공연에는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 학생들의 오수의 예전 모습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핍박과 고난, 광복의 기쁨 등 3장으로 구성된 연극 공연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오수를 지켜내는 과정을 보여줬다.
특히, 오수 3.10 만세운동은 오수보통학교 교사였던 이광수 선생이 주축이 되어 벌였던 독립운동으로 15일에는 장수와 남원 등 인근 주민 1000여명이 오수 주재소 습격과 만세운동을 벌였고, 23일에는 대대적인 3.1운동으로 승화되었으며, 이후 오수는 만세운동 전국 10대 의거지로 선정된 바 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5년 03월 10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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