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청웅면 건설페기물 처리장 반대추진위원회 임원 및 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주민 100여명은 18일 투쟁본부 사무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사업 저지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반대투쟁위원회 한경희 회장 및 임원들은 건설폐기물 처리장 예정지 맞은편 행촌마을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건설폐기물처리장 반대투쟁 본부’라는 현판을 내걸고 대내외적으로 청웅면민들의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반대투쟁위원회 임원들이 돌아가며 건설폐기물처리장 반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경희 회장은 “이곳에 건설 폐기물 처리장이 들어온다면 우리 면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은 물론 인근에서 재배되는 토마토와 농산물 또한 심각한 타격을 받는다” 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어 “임실은 농업의 고장이고 농민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곳으로 이 문제는 청웅면만의 문제가 아니라 임실 전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순태 부회장도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는 이곳에 덤프트럭이 마을 앞을 쉴 새 없이 지나칠 경우 많은 학생들이 분진 및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판식 후 주민식은 반대투쟁 사무실 '건설폐기물 처리장, 죽음으로 막아내자' 등의 플래카드를 앞세우고 가두 집회를 가졌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5년 06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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