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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교회, 이뿔빨래 봉사활동 펼쳐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5년 09월 10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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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삼계면에 소재한 삼계교회(목사 김평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동안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칭송을 얻고 있다.

삼계면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면사무소 주차장에 이동식 이불세탁차량을 설치, 이불빨래를 하기 힘든 독거노인 가정과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함께 이뤄졌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을 초청,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홀로 생활하는 어른신들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 어르신은 “혼자서는 하기 힘들어 계속 미뤄 왔던 이불을 이렇게 깨끗이 세탁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부터 깨끗한 이불을 덮고 편안히 잠 잘 수 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계교회는 매년 여름철에 지역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경로효친과 사랑을 실천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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