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3023톤에 대해 매입 일정을 확정하고 다음달 2일부터 신평면을 시작으로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신동진, 황금누리 2개 품종이며 산물벼는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임실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하고 건조벼는 수분함량(13~15%)에 맞게 건조한 후 읍면별 일정에 따라 매입하게 된다.
또한 벼 매입시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1등 기준 5만2천원 산물벼는 포장비용 849원을 차감한 5만1151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을 적용하여 내년 1월에 매입가격 확정 후 차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시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운송수단 부족 등 농민들이 벼를 수매장까지 가지고 나와야 하는 불편을 덜기위해 마을 앞 매입장소 76개소를 선정해 현지수매에 나서며 기존 4개면에서만 추진했던 톤백(800kg) 수매를 7개 읍·면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벼 매입과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2개 읍·면, 농산물품질관리원임실사무소, 지역농협(지점)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수매과정에서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5년 10월 2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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