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 오일로 교환해주는 ‘폐오일 교환 사업’을 오는 15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
폐오일 교환사업은 주기적인 농기계 정비 점검을 통해 고가 장비의 기대수명 연장과 농기계 사용에 따른 경영 손실을 줄일 수 있고 다가오는 농번기에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군비 8천만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추진은 농업인이 농기계 정비 후 폐오일을 수거해 임실읍에 위치한 중부농기계임대사업소로 가져오면 트랙터 소형 40마력미만 4ℓ, 중형 40∼80마력 8ℓ, 대형 80마력이상은 12ℓ, 경운기는 4ℓ, 승용이앙기 및 승용관리기 2ℓ, 보행이앙기 및 관리기는 1ℓ를 교환해 주고 수거한 폐오일은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지정폐기물업체에 이관 처리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정비 후 교환한 폐오일을 방치하면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질과 토양 등의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킬 수 있다.”며, “폐오일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0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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