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대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 주변 시설의 위험요소와 방재 설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화재를 비롯해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도지정문화재 및 전통사찰 총 1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8일 군 관계자, 임실119소방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 대표 목재 문화재인 임실향교대성전(도지정 문화재자료 제26호)에 대한 ▲화재위험 ▲주변 위해환경 ▲소방 및 전기설비 안전관리 상태를 건축, 토목 및 소방 등 전반에 걸친 합동점검이 실시됐다.
군은 이날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빙기 및 각종 재난안전 종합대책기간인 내달 30일까지 지역내 문화재와 주변 환경을 수시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유지·보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실시하는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시설물 소유자 및 관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더욱 중요하다”며 “유서 깊은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변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제거해 예방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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