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의 문화유적을 ‘지역민들이 먼저 알아야 홍보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한 이번 탐방은 지역문화를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탐방은 구한말 자발적으로 의병을 일으켜 많은 전과를 올렸던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를 배향한 소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사선대에 있는 운서정, 신평면 생활사박물관, 진구사지 석등 일원과 도지정문화재 기념물로 지정 신청 중인 신평면 상가마을의 윷판형 암각화도 답사를 실시했다.
이후 답사객들은 아름다운 옥정호 주변 요산공원과 덕치 사곡리 고인돌 군락지를 둘러 조선시대 최고의 명필로 추앙받고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글씨가 보존된 임실읍 정월리 당목에 김복규 김기종 부자의 효자비각 답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문화탐방행사를 주관한 최성미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 고장 바로 알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답사에 참가했던 참가자는 “처음으로 느껴보는 추사선생의 진면모를 일부나마 체험했으며, 임실 문화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한층 더 느껴보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임실경찰서(서장 이후신) 서장을 비롯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적답사를 실시했으며, 다음 문화탐방은 6월에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11월에는 문화가족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우리문화알기 문화탐방 신청은 임실문화원(063-642-2211)으로 하면 된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2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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