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012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둥성 빈주시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빈주시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심민 군수를 비롯한 지역산업체 대표, 필봉농악단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양 도시간 농업, 경제, 문화 분야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교류와 우호증진 방안 및 경제 교류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임실군과 빈주시 대표단 교류방문 추진과 임실치즈제품 및 엉겅퀴 기능성제품의 판매망 구축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임실뉴스
심민 군수는 양 지역 지도자 미팅에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에 우호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지고, 문화예술 행사와 체육활동 교류,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교류, 청소년의 교육활동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제2회 중국옛날마을포럼 및 제18회 점화동대추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한편, 빈주시는 발해의 해안과 황하의 내륙에 인접하여 붙여진 지명으로, 한반도와 위도가 비슷하고 손자병법의 저자 손무의 고향이기도 하며, 385만여명의 인구와 전체면적은 9,600㎢으로 섬유산업이 발달하였고, 유전 및 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하고, 목화‧대추‧복숭아 등의 농업이 발달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도시이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6년 10월 04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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