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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14개 시·군,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운영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7년 09월 2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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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전북지역 각 기관에서는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전라북도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도내 14개 시·군에서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대형사고, 재해 등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 가동과 비상진료기관 4천543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천714개소를 운영한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한 경우 국번 없이 119로 전화하거나 해당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진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전북지방경찰청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은 1단계로 지난 28일까지 재래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교통혼잡장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2단계로는 2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고속도로 등 귀성귀경길, 성묘길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원활한 차량흐름과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경찰은 신호위반 등 교통사고 유발행위를 단속하고 고속도로 갓길 통행위반 차량 등 얌체운전자는 헬기를 통해 단속한다. 국도와 지방도상 상습 정체교차로 24개소를 선정해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한다.

경찰은 전통시장 25곳, 대형마트 23곳, 공원묘지 11곳, 터미널 26곳, 역 6곳 등 상습 교통혼잡 지역은 상시 교통 경찰관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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