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팔덕제 온천유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승인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8년 01월 17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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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팔덕제 온천 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승인됐다.

전북도는 16일 순창군과 농어촌공사가 제출한 ‘강천온천 개발사업안’을 검토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며 원안대로 승인했다.

사업안을 제출한지 7개월로 온천공을 발견한지 약 8년만이다. 따라서 강천온천 개발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 494억 원을 투자해 팔덕면 팔덕제 일원에 축구장 21배 넓이인 총 15만1,500㎡를 개발토록 계획됐다. 온천수 체험관을 중심으로 콘도단지와 캠핑장, 문화체험 시설과 수상 레포츠 시설 등을 집적화 하도록 계획됐다.

오는 2020년 말 준공 목표로 올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계획대로라면 고창 석정온천에 이어 도내 두 번째 대규모 온천 휴양관광단지가 탄생한다.

도 관계자는 "가까운 강천산 군립공원 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가 될 것 같다"며 "개장하면 연간 43만명 가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33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 4개인 온천공은 하루 약 2406톤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출 온도는 26.1~39.6℃, 수질은 약알카리성으로 분석됐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8년 01월 17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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