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11 12:13:45
실시간뉴스
뉴스 > 교육·문화

남원 가야 고분군,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예고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8년 01월 22일 00시 00분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남원의 두락리·유곡리 가야 고분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남원 두락리·유곡리 가야 고분군을 오는 23일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지정예고한다.

이는 호남지역 최초의 가야유적 사적 지정 예고 사례로 전북가야 유적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이 고분군은 지난 1989년 5기의 고분을 대상으로 처음 발굴조사가 이뤄졌고 그동안 정밀지표조사 등이 진행 돼 왔었다.

그간의 조사를 통해 가야계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는 물론 일부 백제계 횡혈식 석실분(굴식 돌방무덤)이 확인됐고, 약 210점의 철기류와 110점의 토기류가 출토됐다.

특히 지난 2013년에 실시된 발굴조사에서는 길이 7.3m 내외의 대형 수혈식 석곽묘가 확인됐고, 그 내부에서는 가야영역권에서는 최초로 청동거울(수대경)과 금동신발 등의 최고급 위세품이 출토됐다.

이 고분군은 지난해 2월 사적을 신청했고, 문화재청에서 현지조사를 두 차례 걸쳤다.

이변이 없는 한 2월 또는 3월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적으로 지정된다.

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 가야유적은 우선 주요유적에 대한 집중발굴 및 고증을 통해 실체를 규명하고 국가 사적지정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며 "전북 가야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은 물론 정치권 및 시군과 공조해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초점분석
질병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진안군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 
임순남 뉴스 = (최철민 기자) 순창군이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1..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 
제호 : 임순남뉴스 / mail : isn1351@naver.com / 주소: 임실군 임실읍 운수로51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00051 / 등록일 : 2011년 04월 19일 / 발행인 : 장운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민
임순남뉴스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임순남뉴스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