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4일 오전 시장실에서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칭찬글을 받은 친절직원 4명을 격려하고, 기념품으로 ‘비울수록 사람을 더 채우는 말 그릇’이라는 도서를 전달했다.
‘칭찬합시다’ 게시글 일부를 살펴보면 “누구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고 어쩌면 사회에서 소외되는 환자들에게 가족처럼 신경써주시고, 진실 된 관계를 맺어가며 함께 이겨나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분의 수고와 진심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져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며 사연을 남겼다.
이 칭찬사연의 주인공은 보건소 건강생활과 강희동 주무관이다. 이밖에도 민원과 박예서, 최윤실, 주민복지과 소선자 주무관은 각각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인상을 안겨 주어 남원시의 상호존중 문화와 칭찬하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였다.
이 시장은 “우리 공무원들이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본연의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지만, 잘한 일에 대한 칭찬보다는 질타를 더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 무척 아쉽다”며, “민원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감 있는 행동으로 칭찬을 받은 여러분이 있어 무척 행복하다”고 격려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시청 홈페이지의 「소통과 참여-칭찬합시다」 코너를 이용하여 칭찬에 인색한 현대사회에서 상호존중과 아름다운 미담의 소개와 칭찬하는 분위기로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만들기 위한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04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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