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13시부터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현재 전시중인“공연 아카이브 사진전-찰나·동행”과 연계해 영 아티스트 포럼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공연이 열린다.
(사)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트벌에서 주관하는 영 아티스트 포럼은 현재 클래식계를 진단하고,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미래와 정체성,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왔다. 서울, 대구, 베를린 등을 거쳐 7회 차를 맞는 이 포럼은 “순수음악과 콜라보의 영역은 어디까지인가?”라는 주제로 남원에서 열린다.
포럼 사회는 박현진(영아티스트포럼앤페스티벌 이사), 토론자는 원일(작곡가, 여우락 페스티벌 예술감독)과 조은아(피아니스트, 경희대 교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 그리고 박진학((주)스테이지원 대표) 등 클래식 현장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활동하고 있는 분야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목소리를 들려주고,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추구해야 할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럼 후에는 연계 공연으로 김정원의 피아노 연주가 펼쳐진다. 김정원은 섬세함과 폭발력을 동시에 표현할 줄 아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다. 빈국립음악대학을 최우수로 졸업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파리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각종 세계 콩쿠르에서 우승하였다. 이 공연은 토크&공연 방식으로 김정원 피아니스트가 슈베르트의 즉흥곡 내림사장조, 쇼팽의 녹턴 올림다단조 등을 직접 해설하고 연주한다.
포럼과 공연 모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60명 선착순으로 현장 및 전화 접수중(063-620-5660~5)이다. 공연 좌석은 포럼 참석자들에게 먼저 제공된다.
이 밖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는 10월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열린다. 10월 14일에는 현재 전시 작가인 박상윤의 사진 체험 프로그램 “나도 사진가!”, 10월 21일에는 무형문화재 고성오광대 특별공연, 10월 27일에는 현대무용 인문학 강좌와 공연(김화숙&현대무용단 사포)이 마련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1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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