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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수공 자회사 섬진강댐 직원 '갑질' 도넘어"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8년 11월 0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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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비어둔 채 식사 중 사무실 찾은 고객에게 공갈 협박"
"섬진강댐물문화관 관람객들, 대부분 불친절에 마음의 상처 심각"
↑↑ 수공 섬진강댐 물문화관 전경.
ⓒ 임순남뉴스
친절이 최 우선시 되는 공기업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 자회사 정규직 공무원들의 갑질과 불친절이 도를 넘었다.

A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주말 버스킹을 위해 물 문화관을 찾은 고객에게 ‘본사에서 공문이 내려왔는데 공사 타 댐 사무실에서 성추행과 성폭행이 일어나 일반인은 절대 사무실을 들어오면 안된다’며 방문 고객에게 공갈과 협박을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버스킹을 위해 방문한 A씨는 “행사에 필요한 전기가 필요해 물 문화관에 들어갔지만 40분을 기다려도 해설사가 나오지 않아 사무실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 보니 직원 여성 2명이 물 문화관 데스크를 비운채 식사를 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자기 반성은 커녕 허위 맹랑한 내용으로 공갈 협박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수공이 운영하는 섬진강댐 물 문화관은 임실군민들 뿐만 아니라 전북도민 더 나아가 외국인들까지 많은 분들이 옥정호를 이해하고 보기 위해 찾고 있다.

이들의 근무수칙에 따르면 물 문화관은 상시 관람객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전시 작품 도난 방지를 위해 식사를 하더라도 2인이 교대로 해야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이들은 근무시간 교대는 커녕 고객이 40분을 기다린 후 큰 소리로 불러도 나타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가 A씨에게 “사무실에 들어오면 절대 안된다”며 허위사실을 들이대며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근무수칙을 잘 지켰는지에 대한 수공의 철저한 감사와 철퇴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들은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수공섬진강댐지사 관계자는 "본인이 업무를 담당하는데 지난 주말 보고를 받고 눈물이 나오게 혼냈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미안하다,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친절교육에 힘쓰겠다"며 직원에 대한 선처를 호소했다.

지역에 거주하는 A씨는 "공기업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 정규직인 이들이 고객대상 갑질을 하는 조직"이라고 평가하며 "친절이 최 우선인 해설사들의 불친절이 횡횡하고 있는 것은 개인적 인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의 문제로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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