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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훔쳐 자기밭에 심은 일당 3명 '덜미'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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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남의 농장에서 묘목을 훔쳐 자기밭에 심은 농장주 3명이 검거됐다.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33)등은 지난해 11월 20께 남원시 소재 B씨(48) 소유 묘목 밭에 식재된 묘목을 낮으로 잘라 1톤 화물차에 실고 가는 방법으로 절취하는 등 야산, 도로변 묘목 밭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4회에 걸쳐 묘목을 절취한 혐의다.

피해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남원경찰서는 주변 탐문조사 및 농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에 이용한 1t 트럭을 특정하고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

완주에서 조경수 농장을 하는 김씨는 훔친 묘목을 다시 자기 밭에 심어 기른 것으로 조사됐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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