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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연구원,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 실시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03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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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조기발생 대비 4월부터 매주 검사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월이나 빠른 지난 1월에 전남영광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처음으로 분리됨에 따라 도내에서도 하절기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대비하여 4월~10월까지 유행예측조사를 실시한다.

연구원은 매년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해수 등 환경검체 954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12건(1.3%)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을 분리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호염성세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의 해수,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며 간질환 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 고위험군이 패혈증으로 발병한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은 무서운 질병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1년 2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2012년 6명 발생 1명 사망 △2013년 4명 발생 2명 사망 △2014년 3명 발생 3명 사망 △2015년 2명 발생 2명 사망 △2016년 2명 발생 사망자 없음 △2017년에는 2명 발생해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어패류의 보관은 5℃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가급적이면 85℃이상으로 가열처리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한 후 사용하고 피부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상처가 있는 사람들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들이 사전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만약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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