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예년에 비해 일찍 검출됨에 따라 독감에 대한 도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3곳의 협력병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에서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유행을 예측하고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 출현감시와 함께 WHO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해 백신주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던 중 39주차(9.23~9.25)에서 인플루엔자A(H3N2) 바이러스 1건 검출에 이어, 43주차(10.14~10.16)에서 인플루엔자A(H1N1)pdm09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되었다.
도내에서 2017-2018절기에는 11.27~11.29, 2018-2019절기에는 11.5~11.7사이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 되었던 것에 비해 2019-2020절기는 첫 검출시기가 많이 앞당겨졌다.
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시기가 빨라진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더라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백신은 접종 후 예방효과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도민들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행 시기에 앞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키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21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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