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6-21 01:08:27
실시간뉴스
뉴스 > 교육·문화

임실군, 역사적 가치 높은 기록물 복원·복제 성공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1일 00시 00분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밴드밴드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블로그
‘신평면 의회 회의록’ 대한민국 초기 지방의회 기록물로 높은 가치
조선중기 향촌사 중요자료 ‘삼계강사계안, 유형문화재 지정 추진
ⓒ 임순남뉴스
임실군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담은 아주 특별한 기록물을 복원·복제하는 데 성공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2019 맞춤형 복원·복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평면 의회 회의록’과 ‘삼계강사계안’의 복원·복제를 마치고, 신평면 원천리 기록사랑마을(제6호, 국가기록원 2013년 지정)에 기록물을 전시했다.

전시된 기록물은 총 2권으로 먼저 ‘신평면 의회 회의록’은 한국전쟁 중인 1952년 5월 5일을 시작으로 1960년까지 총 35회 동안 실시된 신평면 의회의 필사 회의록이다,

회의록은 대한민국 초기 지방자치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지니는 기록물 평가되고 있다.

지방자치시대가 안착한 가운데 이 기록물은 과거의 지방의회의 모습을 사실상 고스란히 담아낸 것으로 기록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계강사계안’은 조선시대(1621년) 학동들이 삼계 강사에 선생을 모셔 수학하던 계원의 명부록으로 조선중기 향촌사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삼계강사계안’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로 전 132책, 고문서 92장으로 구성됐다.

하지만 이번 복원·복제된 기록물은 지정 당시 훼손 상태가 심각하여 지정 당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한 기록물이다.

군은 이번 복원된 ‘삼계강사계안’을 계기로 다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60호 추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매년 국가 중요기록물의 보존성 향상을 위해 훼손 위험에 놓인 기록물을 대상으로 복원·복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기록물들은 지정 당시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해 지정 당시 유형문화재 지정을 받지 못한 것들을 복원·복제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물로 재부활했다”며 “이번에 복원된 ‘삼계강사계안’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초점분석
질병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진안군이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 
임순남 뉴스 = (최철민 기자) 순창군이 체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1.. 
임순남 뉴스 = (김승민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 
제호 : 임순남뉴스 / mail : isn1351@naver.com / 주소: 임실군 임실읍 운수로51
등록번호 : 전라북도 아00051 / 등록일 : 2011년 04월 19일 / 발행인 : 장운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철민
임순남뉴스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임순남뉴스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