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민주당 예비후보가 14일 박희승 예비후보 측에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공개 정책토론을 전격 제안했다.
이 후보는 "경선은 본선과 달리 TV토론과 유세과정이 생략되어 후보들의 정책과 정견을 확인할 길이 없어 깜깜이 경선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호남지역 특성상 경선이 본선인 상황으로 경선결과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나 아무런 검증과정이 없는 형편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희승예비후보 측은 예비홍보물도 없이 선거활동을 하고 있어 2016년 준비없는 토론과정에서 보았던 낭패가 다시 반복될 것으로 우려되나 정작 당사자는 경선만 통과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박희승예비후보 측의 정책발표는 늦었지만 뒤늦게나마 정책선거를 대비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며, 일방적 발표가 아닌 실효성 검증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후보는 이번 총선 경선을 통해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지역 경선이 스마트경선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지난주 박희승예비후보의 대변인 명의로 배포된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강래 전)한국도로공사 사장의 JTBC보도관련 민노총의 고발사건은 현재진행형'이라 했다"며 "서울서부지검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로 결론 낸 사건을 마치 사건이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등 심각한 억지논리로 비방흑색 선전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보는 또 "그동안 박희승 예비후보 측의 금도를 벗어난 공세에 대해 당내 경선인 점을 감안, 무대응으로 일관하려 했으나 박희승예비후보의 전 사무국장을 지낸 김모씨의 SNS를 통한 반복적인 네거티브 공세는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지금이라도 박희승예비후보 측은 금도를 벗어난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선의의 경선, 정책중심의 경선으로 이번 경선이 우리 민주당의 축제가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14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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