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46번 확진자 발생...45~46번째 확진자는 가족 남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있다.
13일 남원시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3명이 확진돼 누적환자가 4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원 44번(전북 1,073번)은 남원 43번(전북1,069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 오전 09시 30분경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당일 저녁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남원 45번(전북 1,075번)은 남원 42번(전북 1,068번)의 접촉자로 지난 9일(화)부터 증상 발현이 나타나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남원 46번(전북 1,076번)은 남원 45번의 동거가족으로 지난 11일(목)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지난 12일(금) 새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다.
남원시보건당국은 현재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에 확진자 카드사용 내역 및 휴대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보건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확진이 나와 가족, 지인 간 이동이 많은 시기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바, 유증상자는 바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밝혔다.
특히 "타 지역 가족, 지인 간 만남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