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53명으로 집계됐다.
21일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남원 53번(전북 1125번)은 전북 1111번, 전북 1119번의 밀접접촉자로 전주소재 PC방에서 지난 15~17일까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53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전부터 증상이 발현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1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현재 추가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에 핸드폰 GPS 및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하는 등 확진자 동선에 대해 소독 조치 예정이다.
보건관계자는 “설 연휴 이후 타 지역 방문 및 접촉으로 가족, 직장 등에 추가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니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즉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김성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