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반찬 제작부터 마을정원조성, 골목정비까지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 관심 높이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남원시가 ‘숲정이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을 실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총 사업비 142억원을 들여 씨앗으로 피운 행복, 숲정이 마을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남원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 추진으로 반찬 제작 나눔부터 마을정원조성 및 골목정비 등 다양한 활동들이 현지 주민들 주도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숲정이마을 도시재생지원현장센터를 중심으로 총 8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숲정이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선정 팀은 ▲살롱드춘향(신생아 용품 및 돌상차림 제공), ▲숲정이마을 정원사(마을 공용정원 및 마을 텃밭 조성), ▲남원 팟캐스트 보이는 라디오“낭만 무지개”(보이는 라디오), ▲남원인의 밥상 협동조합(숲정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식 반찬 나눔 및 자연 음식체험), ▲동충동 부녀회(남원시외버스터미널과 동부시장사람들 인터뷰 영상 및 지역 콘텐츠 제작), ▲죽항동 부녀회(마을 정원조성 및 골목정비 마을 편의시설 구축), ▲공유주방 활용 반찬 조리 모임(취약계층 반찬 제작 나눔), ▲초록나무협동조합(다기능 스마트 벤치 설치) 등 총 8개 팀이다.
이 가운데 공유주방 팀은 숲정이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기획한 2021 상반기 도시재생뉴딜아카데미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들이 공동체를 조직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들은 공유주방 활용 반찬 조리 나눔 사업을 통해 매주 화/목 6회에 걸쳐 장애인복지관에 반찬 기부를 진행하고 있어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공유주방 팀 이슬기 대표는 “뉴딜아카데미에서 만난 팀원들과 교육에서 배운 내용으로 지역주민들과 나눔 실천까지 펼치게 돼 참여하길 잘했다”면서 “앞으로도 팀원들과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실질적 주체인 지역주민이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면서 “지속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달 24일과, 29일에 ‘2021 숲정이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프리마켓을 운영하기도 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6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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