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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리산권 대표관관지 허브밸리 입장료 환급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13일 0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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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14일부터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10일 남원시가 밝힌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료는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영향으로 성인 기준 당초 6,000원에서 50% 감면된 3,000원의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리산 허브밸리 지역화폐 드림사업은 지리산 허브밸리를 찾는 유료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소폭 인상하고 그 중 절반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환급대상은 성인 유료 관광객 기준으로 입장료 4,000원을 실제 결제한 경우 2,000원을 남원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게 된다.

환급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은 남원지역 내 음식점을 비롯 상가, 숙박시설 등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남원시는 올해부터 우선 지리산 허브밸리에 대해 입장료 환급사업을 시범 운영해 보고 세수 감소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그리고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장료 및 환급금액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남원시 원예산업과 관계자는 “남원시를 찾는 외부관광객들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역 내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리산 허브밸리는 스카이트레일과 코끼리열차를 도입하고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전시 조경을 선보이는 등 힐링 관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13일 0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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