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눈높이 맞춘 현장 소통행정 지속 최영일 순창군수가 순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제작하는 신문의 인터뷰이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최 군수는 15일 순창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에 방문하여 학생 기자 21명과 대화를 나눴다.
미디어 문해력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순창 어린이 신문 제작’은 어린이들이 직접 기사를 작성하고 신문을 발간해봄으로써 언론 분야의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 기자들은 기자의 정의, 신문의 구성, 취재와 기사 쓰기 등 소양 교육을 마치고 최영일 군수를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 최 군수는 친근하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다.
취임 이후 탈권위적인 행보로 군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최 군수는 군청 앞 잔디밭에서 곤충채집을 하는 초등학생들을 집무실로 초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지난 6.1지방선거 운동 기간 “아이들이 행복한 순창을 꼭 만들겠다”면서 아동과 청소년의 육아․교육에 대한 공약을 별도로 발표하는 등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순창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정책을 펼칠 방침으로, 지난 8월 순창교육지원청 김항윤 교육장을 만나 교육 공공기관과 협력하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인재양성을 위한 기존 시스템 재조정 등 공약사업을 설명하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