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교장 김효순)는 15일 오후 6시 단풍이 곱게 물든 교내 단풍 숲에서 재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여름 '운수봉 한여름 음악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가을밤 작은 숲속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임실고 기타동아리 G코드의 '500mile', 신형원의 '터'를 기타연주로 학생들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어 오은지 학생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손희진 교사의 바이올린 독주, 금관 5중주의 'my way', 'I will follow him' 등 친숙한 곡들은 임실고 학생들이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주기에 충분했다.
김 효순 교장은 "이번 음악회는 공부에 찌든 학생들에게 정신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수능시험이 한 달 남짓 남은 수험생에게 긴장감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을 재충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실고는 최근 교과부의 ‘사교육 없는 학교’와 기숙형공립고로 선정되어 기숙사가 완공되면 재학생 모두가 입소해 방과 후 맞춤형 심화학습과 각종취미활동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김 영숙 기자
김성수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09년 10월 1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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