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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초 의장님께 드리는 편지


김성수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09년 11월 24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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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 칼럼(시인/임실군애향운동본부장)
의장님 ! 먼저 축하인사 드립니다. 제5기 개원 초부터 이루시려는 꿈을 늦게라도 이루셨습니다. 꿈은 반듯이 이뤄진다는 진리가 현실로 증명이 됐으니 얼마나 기쁘십니까. 보람도 느끼시고요.

↑↑ 이태현(임실애향운동본부장)
ⓒ 주식회사 임실뉴스
이제 그 꿈과 함께 큰 짐을 스스로 걸머지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누가 의장님 어깨에 짐 덩어리를 올려놓은 것이 아니라는 애기입니다. 전임의장님도 잘 하셨습니다만 의원의 의무이자 본분이 뭡니까. 행정을 지도 감독해야 할 의무를 잠시 소홀 했다는 점이 옥에 티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한 확실한 정답을 가진 수험생이 고사장에 간 거나 다름없습니다. 8명의 의원 중 가장 나이와 경험도 많으신 맏형이고 큰 오빠입니다. 행정과 의회를 통 털어서도 어른입니다. 집안의 가장으로써 옳고 그름을 지적하면서 남은 임기를 마치셔야 합니다. 밤길을 가는 어린이에게 앞에 가시면서 플래시로 불을 밝히며 절벽과 평지를 밝혀 주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임기를 잘 마무리해야 다음 기회가 또 주워 집니다. 의원직을 그만 두려 해도 지역주민들이 놔두질 않습니다. 겨우 반에 반쪽도 아닌 7개월 임기로 경험을 쌌으니 고향을 위해 봉사 좀 더 해 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간청이 곧 눈앞에 다가 올 겁니다. 7개월이라 해도 다음 선거를 준비하자면 6개월도 채 안 될 것입니다. 그때는 내 뜻이 아니라 주민들의 뜻이기에 판단도 잘 하셔야 합니다. 상향지원하시든 아니면 그 자리를 고수 하시던 말입니다. 그 몫은 스스로의 자신이 선택하게 될 것이고 지역 주민들의 판단일 것입니다.

선거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은 몇 차례의 경험으로 익숙하실 줄 압니다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타나고 지역 주민들의 판단도 올바르게 설 것입니다. 주민들이 이젠 속지 않을 겁니다. 어설픈 업적이나 공약으로는 통하질 않습니다. 우리는 단체장에게 몇 번을 속았습니까? 세분의 단체장 사건은 우리가 신물이 나게 들어 왔으니 차제하고라도 요즘도 임실군민들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전 의장님의 재판이 진행되고 모 단위조합 분식회계 사건에 이번에 불거진 치즈조합장 사건만 봐도 참담합니다.

우리들은 내년 6월2일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선장 없는 배를 빨리 뽑아 망망대해에 내보내야 합니다. 고기만 잡으러 보내는 것이 아니라 고장 난 대형 선박도 고쳐서 부정부패로 일그러진 군민들의 명예도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 큰 몫을 의장님이 진두지휘하고 군민들의 마음도 치유해야 줘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말씀 드리니 어깨가 더 무거우시죠? 의장님은 충분히 해내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의장 선출에서 한 표도 이탈 없는 만장일치로 선출되시지 않았습니까? 군민들은 유심히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지켜 볼 것입니다. 의장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말입니다. 고향에 신바람 날 일을 좀 챙겨 주십시오. 고향 후배가 한 말씀 드렸습니다. 용서와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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