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항상 주변에서 얼굴을 익히고 일을 익히고 서로 정을 나누며 정을 통해온 사람을 선호한다. 상대방의 속을 모르기 때문으로 기왕이면 속아는 사람을 뽑아주려고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내가 임실에서 투표를 하게 된것은 35년째인데 임실사람이 되어서 살아보고 느끼는 바이다. 그렇다고 속을 아는 사람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우리는 이미 잘못 뽑아서 우리가 받는 폐해는 숱하게 많다. 수장을 그만두게 만드는 건 돈이다. 그렇대서 우리가 잘못뽑은 거라고 지천한다는 것은 사양하고 싶다. 우리는 충분히 잘 생각해서 선출을 했기 때문에 나스스로도 투표를 잘못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누구를 뽑든가 간에 다 제금 알아서 정말 신중히 생각할 것이다. 단 문제가 되는 것은 누구든 그 자리에만 앉으면 탈이 난다는 것이다. 그 자리가 문제라는 것이다. 공들여서 돈들여서 그 자리를 차지했으니 자리에 있을때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이다.
임실사람들에게도 혜택을 많이주고 있는 인천의 길병원원장은 자기의 월급을 내놓아 다자녀가정에 지원한다고 했다. 이번에야 말로 정말로 자기 월급이라도 서민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항간에 사람들이 후보들의 캠프에 내 표가 얼마이니 그 값을 달라고 한다는 말을 들으니 어이없다. 모름지기 후보를 도우려면 힘껏 도와주고 반대급부적인 요구는 하지 않아야 한다. 헌대도 현실은 그렇지못하다. 하지만 후보들이 주는 경비조차도 안받겠다고 사양했다는 사람도 있다. 사람들이 같을수는 없지만 유권자들도 이제는 제발 그런 요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이는 누가되었든 그 자리에 가면 마찬가지가 될것이라고 한다. 유권자들이 그런식이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말이 옳을것이다. 많이 쓴 경비만큼 다시 보충하려고 할테니 말이다. 날자는 다가오는데 아직도 비몽사몽 돈줄 잡으려고 하는 유권자가 있다니 이일을 어찌 할꼬?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0년 05월 20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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