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제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함에 따라 1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실과단원소장, 읍면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번 태풍은 우리나라 서해를 따라 북상하면서 황해도 지역으로 상륙이 예상돼 한반도가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게 되므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중에 많은 강우로 지반이 포화되고 약화됨으로써 강한 바람과 추가 강우가 있을 시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경찰서, 군부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인명과 풍수해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특히,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지구나 저지대, 산간계곡 주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찰과 사전 통제·대피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대규모 공사장과 다목적댐, 저수지 등의 홍수관련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방자재, 양수장비 등을 전진 배치해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정태 부군수는 “전 기관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태풍의 진로를 면밀히 살펴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0년 09월 0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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