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임실군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임실군의회(의장 이순봉)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203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을 비롯한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09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임실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2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한 22개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문제점과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과 조치결과 등에 대하여 보고토록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또한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제1차·2차 수정예산안을 기정예산 2천578억4천600만원보다 138억3천600만원이 증가한 2천716억8천300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5.4% 증액하여 의결했다.

문영두 예결위원장은 “새로운 민선5기 출범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의 소득증대 향상 및 소외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보호 등에 중점을 두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유사 중복되는 행사성 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을 중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남근 의원(임실읍, 성수면)은 5분발언을 통해 "민선 5기 군정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군정 방향을 가름하는 인사에 있어 외부압력이나 사사로운 인정을 배제하고 원칙과 불변하는 기준에 의해 실시하여야 하며 특히, 관내 거주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 적용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진 의원은 “의회의 집행부 독주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군정방향이 군민들의 뜻에 반하는 방향으로 나갈 때 주어지는 역할이다”며 “군민의 뜻에 부합하는 군정을 펼칠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당부했다.

이날 이순봉 의장은 폐회사에서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 공무원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준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군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가운데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0년 09월 17일 00시 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