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자체 호화청사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민선 지방자치제가 본격시작된 1995년 이후 경쟁적으로 청사를 건립하면서 2010년 4월 현재 전국 65개 기관에서 청사를 신축했고, 12개 기관에서 청사를 신축 중이다.
13일 감사원에 따르면 2007년 이후 청사를 건설, 준공했거나 건설중인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청사건립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사업추진 전반을 감사했다.
지방청사 신축사업의 투자심사 및 결과 이행현황을 보면 2009년부터 2010년 5월까지 청사 신축공사를 시행 중이거나 준공한 지방청사의 표준설계면적 대비 최종면적 초과율이 임실군 4%, 부안군 43%, 완주군 5.6%로 나타났다.
임실군은 신청 연면적(12,551㎡)이 표준설계 연면적(12,152㎡)보다 초과했는데도 적정한 면적이라고 검토해 최종 심사결과가 적정으로 나왔다.
또 부안군도 표준설계면적 초과로 나타나 지방청사의 과대한 신축을 억제하지 못했고, 완주군은 전체 계약금액 변경없이 고기밀성 단열창호의 인증제품보다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창호제품을 고기밀성 단열창호로 인증된 제품으로 설계를 변경, 실시설계서 검토를 소홀히 한 관련자의 주의 촉구를 받았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0년 12월 14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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