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31일 옛 임실군 청사가 있던 임실읍 이도리 1만330㎡에 10층 아파트 3개동에 81세대가 들어가는 군인 아파트를 짓는다고 밝혔다.
시와 35사단, 임실군은 지난해 12월 말 35사단 이전부지가 아닌 임실 읍내에 군인아파트를 신축하기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말 기존에 체결했던 합의각서를 변경 체결한 뒤 실시계획도 변경승인했다.
당초 35사단 이전 부지 내에 108세대 아파트를 지으려던 계획을 전면 수정, 임실군 옛 청사에 81세대 아파트를 짓고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예정부지에 27세대의 장교 숙소를 짓기 위해서다.
군 간부들이 자녀들의 교육이나 환경 등을 고려, 전주에서 출퇴근하기를 원했다는 게 전주시의 설명이다.
임실군도 군인 아파트가 도심에 있어야 임실 지역 상권과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옛 청사부지에 군인 아파트를 설립할 것으로 주장해왔다.
임실군 옛 군청사부지는 지난 1월22일 철거 업체를 선정, 최근 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가 완료됐다.
시는 6월중 군인 아파트의 건축협의를 실시한 뒤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며, 오는 2013년 3월까지 군인 아파트를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군인 아파트에 들어가는 장교들이 자녀의 교육문제를 이유로 전주에서 출퇴근하기를 희망해 전주에서 소규모 군인 숙소를 짓기로 했다"며 "아파트 건축사업의 시행사는 35사단 이전 공사를 맡는 에코시티로 신속하고 정교한 공사를 벌이도록 감독하겠다"고 말했다./전북일보 이강모기자(desk@jjan.kr)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1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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