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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출마 논란 김병옥 도의원 의원직 사퇴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1년 07월 2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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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장 출마 논란 김병옥 도의원 의원직 사퇴

전북도의회 김병옥 의원(익산 4)이 22일 도의원 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김호서 의장은 25일 사퇴서 수리와 함께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의원 결원을 통지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의원 결원 통지가 도착하면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하반기 보궐선거 여부를 의결하게 된다. 이 경우 10월26일 치러지는 도내 보궐선거는 남원시장, 순창군수, 광역의원 익산4 선거구 등 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해 도의원 직을 사퇴 한다”고 전제한 뒤, “무엇보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하게 되어 송구스럽다. 지난해 지방선거 때 성원해준 당원 및 시민들께 깊이 사죄 한다”며 의원직 사퇴와 관련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 “출마 선언에 앞서 뼈를 깎는 고민을 했다”면서 “그동안 견제와 감시 및 대안제시 의정활동보다 실용적이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농업발전을 위한 생산적 역할을 하기 위해 익산농협조합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도의원 직 사퇴서 제출에 앞서 익산농협조합장 후보 등록(15일), 민주당 탈당(18일)을 통해 농협조합장 선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그러나 임기가 3년이나 남은 시점에서 농협조합장 출마는 자신을 선출해 준 도민과 약속을 저버린 처신이며, 또한 도의원 직을 유지한 채 출마하는 것은 부도덕하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1일 개원 이후 본회의 출석률 및 5분자유발언, 도정질문 등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밝혀지면서 사퇴 압력은 비등했다.

익산시민사회단체연합회는 김 의원의 이러한 처신을 강하게 성토하면서 3차례에 걸친 규탄성명서 발표, 민주당 익산을지역위원회 항의 방문 등을 통해 비판 여론을 주도했다.

한편 김 의원이 사퇴함에 따라 전북도는 보궐선거 비용으로 5억원을 편성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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