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전북대 기성회장(재전남원연합향우회장, 남원시장 예비후보)이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성금을 전달한지 거의 한 달만에 이루어진 기부 릴레이로 김 회장은 그동안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를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와 중고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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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은 7월 27일 오후 3시 30분 현정기․이은미 부회장과 진희․김덕영 감사 등 기성회 임원들과 함께 서거석 총장을 방문,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발전기금 기탁 배경에 대해 자녀가 다니고 있는 전북대가 더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이 기금을 대학 경쟁력 향상 기금으로 소중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전북대가 최근 전국에서 가장 주목되는 발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되길 바라며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전북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거석 총장은 “기성회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시고 있는 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학 발전을 염원해주신 마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취업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식을 마치고 자리를 옮긴 티타임에서 김 회장은 “기성회장의 마무리가 얼마 남지 않고 그동안 전북대를 거점대학으로 만들어가는데 총장님의 노고가 정말 많았다”며 대학발전에 기성회도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총장은 “어제 김연아 선수를 만나 평창동계오륜 유치 노고에 대해 위로의 선물을 전달했다는 것을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며 김 회장이 10.26재선거 남원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기왕에 출사표를 던졌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라고 화답했다.
서 총장은 이어 “온몸을 던져, 온힘을 투입하는 역량을 쏟아 부어 단번에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각별히 조언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개인적으로는 과욕이 아닌가 하고 생각도 했으나 남원의 변화를 통해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행정도 경영이라는 신념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고 “다른 분들과 차별화되고 있는 점은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점과 순수한 열정으로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는 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태 회장은 오는 10월 26일 있을 재선거에서 민주당 남원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지역현안 파악과 주민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8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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