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 고추시장은 매년 8월 초부터 10월말까지 관촌 장날인 5, 10일에 맞춰 열리고 있다. 섬진강의 맑은 물과 큰 일교차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고추의 과피가 두터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임실고추를 사기위해 전국 상인 및 일반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외지에서 상인들이 상품성이 낮은 타 지역의 고추를 들여와 임실고추로 둔갑시켜 새벽 3시경부터 거래를 시작해 임실고추의 명성을 떨어뜨리고 농가의 소득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를 방지하고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고추를 살 수 있도록 고추시장을 오전 6시에 개장한다.
관촌 시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전통 고추시장으로서 2010년 시장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관촌면 관촌리 580-1번지 일원에 고추직판장, 일반장옥, 야외장옥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생산자와 전국의 도시민들이 찾는 만남과 거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고추 수확량이 적어 많은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으나 임실고추의 우수성의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고추 명품화를 위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출하농가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0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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