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2일 외제차량을 이용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억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A(28)씨 등 6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B(38)씨 등 1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22일 오전1시께 전주시 송천동 한 도로에서 고급 외제 차량을 이용, 친구 C(28)씨의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내는 등 이와같은 수법으로 올 9월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2억5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BMW와 벤츠 등의 차량을 중고로 값싸게 구입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수리전 수리비 액수에 대해 합의하는 미수선 수리비 제도를 악용했다"고 말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22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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