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배(48)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8일 “노인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다단계 등 노인을 상대로 한 범죄를 줄이는데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상황에 맞춰 고령 인구를 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에서도 전임 청장 시절 좋은 성과를 낸 것을 본 받아 발전시켜 나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랑스러운 전북, 신뢰받는 경찰’을 모토로 “경찰은 국민에 대한 봉사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일선 직원들을 통해 듣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국민을 위한 성과주의 2단계’를 실행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진실을 봐야 한다. 경찰이 수사권을 가지면 늘어가는 생계범죄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며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지 권한 쟁의나 밥그릇 싸움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1년 11월 30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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