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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부추,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 자리매김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 입력 : 2012년 06월 0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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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전라북도로부터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정 승인을 받은 임실 부추는 그동안 임실지역에서 재배되지 않았지만 2010년 임실농촌사랑영농조합(대표 김학대) 회원농가 5명이 첫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23명의 회원이 부추재배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리고 고품질 부추생산을 위해 비가림하우스 10ha 면적에 15억원을 지원, 현재 연 8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 주식회사 뉴스온넷
처음에는 회원들 간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해 CJ프레시웨이와 계약재배 MOU를 체결하면서 안정된 판로망 확보를 바탕으로 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추는 타 지역 보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향이 뛰어나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어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임실농촌사랑 영농조합법인 김학대 대표는 "민간요법 등에서 소개된 부추는 간 기능강화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점을 감안 무농약 부추를 생산해 가공식품생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인증신청을 해놓고 점진적으로 유기농산물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저온냉장차량, 저온저장고 시설을 갖추는 등 시설현대화사업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순남뉴스 기자 / worldag@hanmail.net입력 : 2012년 06월 05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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